푸켓여행 - 동남아휴가철 물놀이 준비물[호핑투어, 푸켓 섬투어]

안녕하세요 태국을 사랑하는 여자입니다♥♡

아쉽지만 전 수영을 못해요
그런데 스노클링을 좋아한답니다.
처음엔 겁이 많이 났는데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전혀 문제될게 없어요
물에 둥둥 떠다니면서 바다 아래에 있는 산호나 TV에서나 볼 수 있는 이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답니다^^

<사진출처 - Photo by Julian>

 

♡오늘은 동남아여행중 섬투어를 가거나 스노클링을 할 때 필요한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.♡

<사진출처 - Pixabay>

1. 모자 - 썬캡모자, 야구모자, 버킷햇모자, UV차단모자 등 본인취향에 맞게 가져가세요 (모자끈이 있으면 더 좋아요 보트속도 때문에 모자를 바다에 헌정하실 수 있습니다)

2. 슬리퍼 - 배위에서 지탱하시려면 미끄러운 슬리퍼는 피하셔야 합니다 (신어보니 그냥 크록스가 제일 만만했습니다)   

3. 선크림(자외선 차단지수와 PA지수가 높은 워터프루프 선크림) - 선크림은 출발 전에도 바르시고 중간중간에 많이 발라주셔야 합니다. 

4. 선글라스 - 동남아는 적도 인근으로 눈부심이 강하고 바다빛반사가 많아 어두운 톤의 선글라스가 좋아요

5. 스노클링 마스크- 구명조끼와 스노클링 장비는 배에 비치되어 있지만 마우스피스를 이 사람 저 사람 사용했던 거라 전 왠지 좀 꺼림직해서 스노클링 세트를 한국에서 미리 구입했습니다. (스노클링 마스크는 얼굴이 완전히 밀착된 상태로 사용하셔야 해요)

<사진출처 - PublicDomainPictures in Pixabay>

 

6. 아쿠아 슈즈 - 많이들 안 가져오시는데 해변을 많이 걸어 다녀서 발을 다치는 경우도 많고(실제로 성게에 찔린 사람도 봤어요) 물놀이 이후에는 선내에서 미끄럼 사고 방지도 됩니다 (아쿠아 슈즈 없으면 구입하라고 해서 강제는 아니지만 다칠 수 있다고 겁을 많이 줘요 그럼 배 타기 직전 매점에서 비싸게 사는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)

7. 비치타월 - 비치타월 없으시면 작은 타월도 상관없지만 비치타월이 더 유용합니다. (저는 호텔 비치타월 빌려서 물놀이 갔어요
잊어버리면 타월값 변상하시면 됩니다)

8. 수영복 - 한국분들은 래쉬가드 많이들 입으시는데 외국분은 진짜 게이치 않는 거 같아요 해외에선 한번쯤 비키니 도전해 보시는 것도 좋아요

 

<사진출처 - ' Bikini' Pixabay>

9. 여벌의 옷 - 얇은 겉옷 등 (필요하신 분 챙겨가세요 물놀이 후에는 진짜 많이 추워요)

10. 작은 생수 1병, 약간의 간식거리(섬투어를 예약하시면 물과 약간의 간식, 현지점심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전 조금 챙겨갔어요 물놀이하면 금방 배가 고파요)

11. 휴대폰/휴대폰방수케이스 - 사진 찍으실 거면 꼭 챙겨가세요(전 물속에서 잊어버릴까봐 휴대폰도 배에 두고 스노클링 하러 갔어요 실은 편히 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답니다.)

12. 비상약품(간단한 비상약품) - 멀미약, 두통약, 소화제, 방수밴드 등등

13. 약간의 현지돈 - 섬에 가면 쓸 일이 있을 수도 있어요 기념품, 먹거리 등등 (팁포함 투어를 예약해서 가더라도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여유분으로 챙겨가세요)

14. 이 모든 게 들어갈 수 있는 방수가 가능한 가방 - 배 위에 가방을 두고 바다에 들어가지만 여기저기서 물이 튀어서 결국 다 젖었어요ㅠ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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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열해 보니 필요한 게 너무 많은 거 같은데 막상 없으면 좀 불편합니다. 

★꿀팁 - 아예 갈 때 수영복을 미리 옷 속에 입고 출발하시는게 편리합니다.
(갈아입을 곳이 마땅치 않아 화장실에서 갈아입어야 하는 불편한 일이 생김)